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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포먼스형 광고는 단순히 노출되는 광고와는 달리 광고를 통해 퍼포먼스가 나왔을 때 과금되는 형태의 광고입니다.

디지털 광고에서는 여러 형태의 퍼포먼스형 광고가 있을 수 있지만, 이번 포스트에서는 Non-incentive CPI만 다루겠습니다.


CPI (Cost Per Install)
- 설치당 과금되는 형태의 광고 상품입니다. 예를 들자면 1 Install에 1000원이 광고주에게 과금되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. 물론 퍼블리셔 입장에서는 1 Install을 만들어 낼 때 마다 1000원을 받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. 조금더 쉽게 노출형 광고와 비교 해보겠습니다.

ex) 한 광고 캠페인이 10,000회 노출되어 1,000번의 클릭을 발생시켰고, 100 Install을 만들어냈다고 가정합니다. 이 경우 CPM이 3000원, CPC가 40원 CPI가 3000원이라고 생각 했을 때, 각각 광고비(매체 입장에서는 수익)가 얼마나 나올까요?
=> 한 캠페인의 광고지만 어떻게 과금되느냐에 따라 광고비는 천차만별입니다. CPM으로 계산 시 3만원, CPC로는 4만 원, CPI로는 30만 원의 매체수익이 발생합니다. 매체 입장에서는 당연히 CPI로 과금 받는 것이 유리하겠죠.


Non-Incentive CPI
-앱 설치 시 과금되는 CPI는 조금 더 상세하게 들여다보면 Incentive CPI (rewarded CPI)와 Non-incentive CPI (Non-rewarded CPI)로 나뉩니다. 말 그대로 보상형과 무보상형인데요, 해외에서 CPI라고 하면 Non-Incentive CPI를 말합니다. 다만 국내에서는 앱 설치를 대가로 리워드가 지급되는 Incentive CPI가 활성화 되어있어서 일반적으로  CPI라고하면 Incentive CPI로 보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. Incentive CPI는 애드라떼, 캐시슬라이드, 허니스크린, 애드팝콘, NAS 등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 퍼포면스형 광고에서 사용되는 CPI는 Non-incentive CPI로, 인스톨을 대가로 절대로 보상이 지급 되어서는 안 됩니다
 Non-incentive CPI에서 말하는 인스톨은 최초 실행이 기준인 경우가 많습니다. 다시 말해서 단순히 인스톨만 하고 앱을 지워 버린다면 실적으로 쌓이지 않게됩니다. 경우에 따라서는 장기간 미사용 유저를 체크하여 그 유저가 다시 인스톨 했을 경우 실적으로 인정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.


3rd party tracking tool
-위의 설명을 보시면 이런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. '최초 설치는 누가 판단하지?' '한 유저가 여러 채널을 통해서 인스톨 했을 경우, 어떻게 실적이 쌓이지?'
 기본적으로 모바일 광고는 [광고주 - 애드네트워크 - 퍼블리셔] 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. 퍼블리셔가 '인스톨이 발생했으니 실적을 인정해달라'고 얘기하고, 광고주가 '해당 인스톨은 무효다' 라고 말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.  이 때 3rd party tracking tool이 개입하게 됩니다. 애드네트워크는 Tracking tool과 연동을 통해서 어떤 인스톨이 실적으로 인정 되는지, 어느 퍼블리셔 채널을 통해서 실적이 쌓였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. 이 때 사용하는 3rd party tracking tool로는 adbrix, adjust, MAT, 코차바, 앱스플라이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미 시중에 나와있으며, 이런 앱에서는 기본적으로 앱 내에서 유저의 행동을 분석할 수 있는 툴이 제공됩니다. 다시 말해서 채널마다 유저의 LTV와 같은 지표 측정이 가능합니다. (LTV는 한 유저가 긴 기간 동안 앱에 얼마의 돈을 쓰는지 확인하는 지표로 보시면 되며, 더 자세한 내용은 추가로 포스팅이 필요할 만큼 방대합니다.)
 채널별로 LTV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은 다시 말해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 퍼블리셔를 걸러낼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. 즉, 광고주는 앱 내에 3rd party tracking tool을 심어놓고,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, 효율이 나오는 광고채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이 과정에서 효율이 안 나오는 퍼블리셔를 배제할 수 있는 것 입니다. 그러므로, 퍼포먼스 광고를 위해서는 단순히 인스톨 뿐만이 아니라, 인스톨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저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.


Non-incentive CPI의 단가는 대개 1000~3000원 수준이며, 경험상 앱리프트(http://www.applift.com/kr)가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그 외에는 인모비에서 서비스하는 Wadogo, 중국회사인 Yeahmobi, 미국 회사인 Clicksmob, Motive정도가 쓸만했던 것 같습니다. (하나하나 링크를 못 걸었는데 구글링 하시면 바로 나올겁니다.)


Video 형태로 Non-incentive CPI를 진행하는 서비스도 있는데,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별도로 다루겠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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